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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20 네이버 1차 면접 후기 (+합격)

by hayz 2022. 2. 5.

2020년 대학원 4학기 재학을 하면서 네이버 수시 모집 공고에 지원하였고, 1차 면접을 본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우선 공고는 네이버 채용 공고 에 올라와 있는 공고를 찾던 중.. 내가 대학원때 했던 분산 처리 분야와 비슷한 부분으로 채용을 하는 것을 봤고 심지어 신입도 뽑는것을 알게 되어서 바로 지원하게 되었다.   

 

먼저 간단한 이력서와 자기소개를 적어 지원을 했고, 약 3주 정도 뒤... 거의 잊은줄 알아던 쯤에 서류 합격이라는 메일이 왔고, 코테를 진행하라는 메일이 왔다. 바로 해당 주에 코테를 진행했고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다. 약 두문제 정도 였으니..  코테를 진행하고 부터는 메일이 빠르게 왔던것 같다. 약 3~4일 후에 코테 합격 메일이 도착했고, 면접 관련 내용이 아래와 같이 도착했다. 

 

면접만 80분씩 2세선이라니.. 그럼 최소 160 분이라는 거고 거의 3시간 동안 면접을 보는거라고 생각하니 쉽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메일이 도착하고 부터 약 1주일 뒤쯤으로 면접 날짜를 확정 하고 면접 준비를 시작했다. 

내가 진행한 포트폴리오 정리와 기본 CS 관련해서 면접을 준비했고, 드디어.. 면접 날이 왔다. 

 

면접 내용

우선 메일에 공지된것 처럼 2세션으로 나뉘어 져서 진행을 했고, 각각 다른 분들이 들어오셔서 면접을 진행했다.

 

세선 1

첫번째 면접에서는 라이브 코딩을 진행했다. 면접관께서 화면으로 문제를 보여주시면 우선 문제를 해석하고.. (영어 문제 였음) 어떤식으로 풀어나가면 되는지 예상해 보는 것이었다. 일단 영어를 보고 굉장히 당황했지만  정신 차리고 천천히 해석을 했고 다행히 찍어 맞춘 문맥이 맞아서 어느정도 해석을 했다.   이후에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보면 좋을까요? 라는 질문을 하셨고.. 요 며칠간 다이나믹 프로그래밍에 관해서 풀었던 기억이 있어서 해당 방법을 적용하면 될것 같다 라고 말씀을 드렸다. 다행히 원하셨던 대답인거 같았고..  이제 어떤식으로 코딩하면 될지 본론으로 들어갔다. 우선 내 화면공유는 없었고,  화면에 보이는 스켈레톤 코드를 보면서 어떻게 수정하고 뭘 추가 하고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등등을 말하는 거였고, 막상 방금 말했던 다이나믹 프로그래밍을 적용하려다 보니 쉽지 않았고.. 명확한 답은 하지 못했다. ㅠㅜㅠ 

그리고 이제 포트폴리오 질문으로 넘어가서 내가 지금까지 했던 프로젝트 관련해서 질문을 하셨다. 왜 해당 DB를 선택했는지? 정확히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단점은 없는지? 등등 프로젝트 관련된 질문이어서 다행히 잘 대답을 했고 1시간 반정도를 소요해서 (1시간 정도가 코딩 문제..) 면접이 끝이 났다. 

 

거의 벙쪄 있는 상태에서  10분 뒤쯤 다시 세션 2가 시작된다고 채용 담당자 님이 말씀해주셔서 10분정도 아무생각 없이 쉬다 보니 세션 2가 바로 시작되었다. 

 

세션 2

두번째 면접에서는 새로운 면접관 분들이 들어오셔서 다시 면접을 보는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첫번째 면접과 겹치는 질문도 있었고, 두번째 면접은 전체적으로 프로젝트 보다 기본 CS 에 관한 질문들이 대다수였던것 같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시작은 라이브 코딩 이었다.. 이번에는 다행히 문제는 한국어였고, 문제 자체는 단순한 방식이었다.  이번에는 화면을 공유해서 메모장에 코딩을 시작하였고, 주어진 문제를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다풀고나니 해당 알고리즘에 대한 시간복잡도를 물어보셨고, 대답 후 시간복잡도를 더 낮추라고 하셨다.  고민을 하다 보니 이진탐색을 생각했고 해당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갔다. 중간중간에 hash, map,  등과 관련된 알고리즘에 대해서 시간복잡도를 묻고 왜 그런지 등등에 대한 얘기도 나누었다. 이렇게 코딩을 하다보니 1시간이 훌쩍 넘었고, 마지막 10분 정도는 프로세스, 스레드, 등과 관련된 운영체제 관련 CS 질문들을 하셨다.  다행히 잘 대답을 하고 끝이 났지만, 앞선 코딩 문제에서 정신없이 피드백 받고 수정하고 대답하다보니 혼이 빠진상태가 되었다...   

 

그렇게 두 세션이 빠르게 끝이 났고 아 쉽지 않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면접을 마무리 했다. 

 

면접 결과!!

면접을 본 후 약 2주정도가 지났을 쯤 메일이 도착했다..!!!

다행히 결과는 합격!! 사실 반신반의 하며 기다리고 있었지만 다행히 합격을 했다. 

 

1차 면접 느낌..

1차 면접은 기술 면접이다 보니 확실히 기술적인 문제에 관한게 많았고, 어떤 기술 이나 알고리즘을 선택했으면 다른게 아니고 왜 그 기술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질문들이 대다수였던 것 같다. 만약 hash 를 사용하겠습니다. 하면 왜 hash 인지? hash 의 장점와 동작 방식을 제대로 아는지? 등에 관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다음은 2차 면접 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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